단 10분 만에 혈액과 소변에 포함된 성분을 알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과학기술교류재단이 주도하는 연구진은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등과 함께 반도체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여 상기와 같이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혈액검사는 질병으로 발현하는 특정 항원과 그것을 파악하는 항체를 반응시키는 항원 항체 반응을 통해 검사했다. 여기에는 상당양의 혈액이 필요하고, 측정하는 데도 몇 시간이 걸렸다.
새로운 기술은 항원 항체 반응 시의 미세한 전위(電位의 변화를 반도체 이미지 센서)로 감지한다.
한 방울의 혈액으로 검사 시간도 단축할 수 있고 휴대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생활습관 질환과 당뇨병의 일상적인 검사에도 쉽게 응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검사가 필요한 알츠하이머 질환과 당뇨병의 조기 예측 등에 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