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는 오는 27일과 28일 미국 4개 병원에서 자궁경부무력증을 주제로 강의한다. 미국 코넬대학이 이 교수를 초청한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 Weil Cornell 대학병원, Jamaica 병원, 뉴욕메디컬센터, 링컨병원에서 각각 1시간씩 자궁경부무력증에 대한 자신의 논문 내용과 자궁경부무력증의 최신 수술방법인 복식자궁경부봉합술, 본인이 개발한 기구를 이용한 응급자궁경부봉합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이 교수는 강의 후 코넬대학 산부인과 교실의 자궁·질 및 자궁경부 감염학 연구센터를 방문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보유한 자궁경부무력증 바이오뱅크 샘플을 활용한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지난해 11월 13일 조산을 주제로 한림대의료원이 개최한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초청된 미국 코넬대학교 4명의 교수가 이 교수의 발표 내용에 큰 관심을 보이며 특강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코넬대학은 집담회(Grand rounds) 때 중요한 의학정보와 수술 술기를 배우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 유명 교수를 초청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