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인산 혈증 치료제가 일본에서 제조 및 판매승인을 취득했다.
일본 토리약품은 JT와 공동으로 개발한 과인산 혈증 치료제 ‘리오나’를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구연산 인산 제2철수화물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새로운 인(Phosphorus) 흡착제로, 소화 관내에서 철 인산과 결합하여 체내 인의 흡수를 억제함으로써 혈청 인의 농도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 제품은 만성 신장병환자의 과인산 혈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토리약품은 설명했다.
또 기존의 칼슘 함유 인 흡착제에서 나타나는 고칼슘 혈증과 혈관 조직의 석회화, 변비와 복부 팽만감, 구토, 구역질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이 회사는 주장했다.
양사는 동 화합물을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제품화하는 권리를 지난 2007년 미국 의약품 개발 기업인 케리쿠스 바이오제약에서 취득한 바 있다.
양사는 미국에서도 승인 신청 중에 있으며 약가 등재 후 토리약품이 판매를 맡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