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양주병원, 화재현장 노인환자 신속한 후송
국군양주병원, 화재현장 노인환자 신속한 후송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2.0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양주병원은 지난 4일, 지행동의 한 요양원 화재발생에 구급차를 지원,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했다고 밝혔다.

화재는지난 4일 오후 8시5분경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의 상가건물 4층에 위치한 요양원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요양원 입원환자 28명이 대피 및 후송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명의 노인환자들을 후송하기에 구급차가 부족했던 동두천 소방서는 양주병원으로 구급차 지원을 요청하였고, 병원에서는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5분만에 구급차 2대와 의무요원 10명을 출동시켰다.

▲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양주병원 의료진이 지난 4일,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요양원 화재발생 현장에서 노인환자를 긴급 후송하고 있다.
의무요원들은 후송하는 동안 추위와 화재로 인해 놀란 할머니들을 다독이며 침착하게 환자들을 화재현장에서 중앙성모병원으로 후송했다.  후송된 유덕봉 할머니는 출동하였던 의무요원의 손을 꼭 잡으며 “고마워, 살려줘서 고마워”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현장 출동을 통제했던 인사행정과장 문대권 소령(3사 33기)은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후송된 할머니 두 분이 안정을 되찾고 있어 다행이다. 민간에서 군에 후송요청을 하는 사례는 드문데 이렇게 민간인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동두천 소방서와 협약을 맺고 있는 국군양주병원은 향후에도 소방서의 구급차 긴급출동요청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