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중국에서 뇌성마비 환자가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소재 톈탄푸화(天壇普華)병원은 헝가리에서 온 뇌성마비 환자 가보르 보크스카이(19)가 4개월간의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마비가 상당히 풀리고 운동성이 좋아지는 등 괄목할만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병원 부원장 양 셔우드 박사는 요추천자(lumbar puncture) 방법으로 환자의 척수액에 신경줄기세포를 4차례 주입, 척수액의 순환을 통해 줄기세포가 뇌로 직접 삽입되도록 했다. 그 결과 8주 후부터 시력이 좋아지고 다리와 몸 조작이 향상되면서 보행기의 도움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양 박사는 줄기세포 치료와 함께 주입된 줄기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영양소 칵테일을 정맥으로 투여하고 환자에게 알맞는 물리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