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대한병원협회 제 34대 회장에 지훈상 연세대 의료원장이 당선됐다.
대한병원협회는 9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훈상 연세대 의료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훈상신임회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78년부터 모교에 재직하면서 영동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 실장, 병원장, 연세대총장직무 대행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병원협회에서는 표준화수련이사, 부회장 등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지 신임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그간 병원계는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며 “따라서 화합과 통합으로 병원계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지 신임회장은 당선사에서도 “병원계의 목소리를 큰 틀 안에서 하나로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중소병원장이 이끌어왔던 병원협회 회장에 대학병원장이 당선되기는 8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