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혈전 위험이 2배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링턴 병원 부설 뉴질랜드 의학 연구소 리처드 비즈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9일 영국 의학협회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장거리 비행만큼이나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비즈리 교수는 주요 혈관에 생긴 혈전이나 폐 색전증 등으로 웰링턴 병원에 입원했던 65세 이하 9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할 때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혈전의 위험도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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