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자세 태아, ‘둔위교정술’로 자연분만 가능
잘못된 자세 태아, ‘둔위교정술’로 자연분만 가능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건강강좌 개최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7.2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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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본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둔위교정술이란 무엇인가(산부인과 김광준 교수) ▲둔위교정술은 안전한가(산부인과 박민영 교수) ▲둔위교정술 사례소개(산부인과 김광준 교수)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둔위교정술은 임신 말기 태아가 역위(둔위, 엉덩이가 아래로 있는 자세)로 있을 때 산모의 복부를 손으로 밀거나 조절해 태아 위치를 정위(두위, 머리가 아래로 있는 자세)로 교정시키는 것으로, 제왕절개술이 아닌 자연분만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병원 측은 “둔위교정술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확인돼, 최근 이를 선호하는 산모가 늘어나고 있다”며 “해당 시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산모가 많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를 시행하는 산부인과나 정확한 정보가 많지 않아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02-6299-1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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