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일비 갈취하는 제약사 오너 아들?
영업사원 일비 갈취하는 제약사 오너 아들?
“경기 모 지점 지점장으로 재직하며 영업사원 일비 갈취” … “오너 2세라 회사에 알릴 수도 없어”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5.08 18:28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헬스포토/포토애플>
마취제, 진통제로 유명한 중견 A제약사 오너의 아들이 직원들에게 배당된 공금을 강제로 갈취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A제약사 오너 아들인 B씨는 최근 경영 수업을 받기 위해 경기 모 지점장으로 발령돼 재직 중이다. 그런데 영업사원의 일비 명목으로 지급되는 공금을 중간에서 계속 가로채고 있다는 것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오너 아들이 영업사원 앞으로 나오는 주차비, 유류비, 식대 등 일비를 갈취하고 있다. 회사 내에서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며 “회사에 알리고 싶지만 오너 아들이라 알릴 수도 없다. 본사에서 근무할 때부터 평판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B씨의 만행은 업계에도 널리 퍼져, 관련 업계 사람들도 익히 아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사원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오너 2세라는 이유만으로 직원들 앞으로 나온 공금을 다 횡령하는 등 횡포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회사에서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지점장 자리에 앉혀 놨더니 직원들 돈이나 가로채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점장이 일비를 갈취하는 것은 보통 상황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투서 등을 통해 만행이 회사에 보고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사장 아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헐 요거보세요 2013-05-14 18:38:24
명문제약인가요? 어뜬느엄이 키미테래 정말 명문이 얼마나 명문인지 니가 알어?

키미테 2013-05-09 20:14:35
키미테 나쁘네... 키미테 반성하라~~!!

키미테 2013-05-09 20:14:06
키미테 나쁘네... 키미테 반성하라~~!!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