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화장품은 총 매출액 대비 11.93%가 해외에서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2012년 화장품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국내 화장품수출액은 10억6,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2.6%가 늘었다. 당초 수출목표액 9억 달러보다 18.6%가 상회한 것이다. 또 수입액은 9억7,770만 달러로 집계돼 처음으로 수출액이 수입액을 추월했다.
본지가 최근 집계한 2012년 국내 화장품 총매출액은 약10조원(추산). 달러로 환산하면 약89억4,000만 달러이다. 수출액 10억6,700만 달러는 총 매출액의 11.93%이다.
화장품 수출 국가는 모두 194개국. 이 중 1천만 달러 이상 국가는 10개국에 그쳤다.
국가별로 보면, 1억달러 이상이 일본(2억5,008만달러) 중국(2억961만달러) 홍콩(1억8,863만달러) 등 3개국이었고, 미국 (7,016만달러) 태국(6,517만달러) 대만(5,877만달러) 싱가포르(4,058만달러) 말레이시아(3,277만달러) 러시아(1,565만달러) 순이었다.
화장품 수입국가 (원료수입 제외)는 미국 2억7,003만 달러, 프랑스 2억4,451만 달러, 일본 1억8029만 달러, 이태리 4,419만 달러, 영국4,196만 달러, 태국 4,013만 달러, 캐나다 3,145만 달러, 독일2,755만 달러, 아일랜드 1,496만 달러, 중국 1,124만 달러, 스위스 1,095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013년 화장품 수출목표를 2012년 실적대비 9.9% 높여 11억7,300만 달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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