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 보청기가 체험 전용 보청기 ‘플렉스 트라이얼(Flex : trial)’를 출시했다. 이로써 최대 한달 간 보청기를 무료로 착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플렉스 트라이얼은 1개의 체험 전용 제품에서 전용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만으로 원하는 사양(채널)을 구입하기 전에 최대 1개월 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보청기로, 플렉스 트라이얼이 적용된 제품은 유니트론 퀀텀(Quantum) 귀걸이형, 목시(Moxi) 오픈형, 맥스(Max) 귀걸이형 보청기 등이다.
1개월의 체험 기간이 지나면 전용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만료돼 더 이상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착용하던 보청기가 고장나 수리를 맡긴 경우 사용자가 수리기간 동안 플렉스 트라이얼을 대신 사용케 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플렉스 트라이얼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출시된 바 있으며, 사용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신동일 대표는 “보청기 구입 전 착용 체험은 사용자가 시행착오 없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양과 기능의 보청기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플렉스 트라이얼은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트론 보청기는 오는 30일 오후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플렉스 런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플렉스 트라이얼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4월부터 전국 30여개 유니트론 보청기 취급점에서 구매가 가능케 했다. 또 이번 행사에선 퀀텀 마이크로 CIC와 맥스 신제품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