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등은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다. 충분한 수면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미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가 전하는 ‘잠이 부족하면 생기는 피부 문제 6가지’를 소개한다.
1. 피부상태가 나빠진다
수면부족으로 염증 반응이 증가하면 여드름이 유발되고 피부가 민감해진다. 심하면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과 자극성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2. 피부의 윤기가 줄어든다
염증세포가 증가하면 피부의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파괴돼 피부의 윤기, 탄력, 투명도가 줄어든다.
3.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염증 반응이 생기면 신체의 면역체계가 약화된다. 이로 인해 건선, 습진과 같은 면역관련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건선은 신체의 염증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심한 건선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4. 수분 밸런스가 깨진다
잠을 자는 동안 신체는 수회작용을 통해 피부의 보습막을 형성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수분 밸런스가 깨져 눈가가 붓거나 타크서클, 주름 등이 생길 수 있다.
5.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숙면을 취하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킨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세포의 회복이 느려져 결과적으로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6. 체중이 증가한다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 체중 조절도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은 군것질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칼로리를 소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체중 조절과 함께 피부에도 좋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