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9시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홀 시더홀에서 ‘2012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의사 1년 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국제보건의료재단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3개국에서 총 278명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연수를 마친 해외 의사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4개국 총 15명이며, 이들은 자국 의과대학·종합병원 등에 근무하는 교수 및 의사로 자국의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해 연수에 참가했다.

연수의사들은 재단으로부터 체류 및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받았으며, 국내 의과대학·대학병원의 임상 현장 참관, 강의 수강, 학회 및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집중적인 임상 교육을 받았다.

그 밖에 정기적인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탐방 등도 이뤄졌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이수구 총재는 “연수의사들이 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연수를 통해 만난 모든 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서로를 지지해주고 격려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 없는 세상, 건강한 지구촌’ 꿈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이영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