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아시아에서 당뇨황반부종 치료 3상 임상시험 시작
바이엘, 아시아에서 당뇨황반부종 치료 3상 임상시험 시작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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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헬스케어는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 Inc.)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및 러시아에서 VEGF Trap-Eye(애플리버셉트)의 당뇨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이하 DME) 치료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시작되는 3상 임상시험은 DME 2상 임상연구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결과들을 바탕으로 당뇨황반부종에 대한 VEGF Trap-Eye의 글로벌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확장한 것이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 겸 집행위원회 위원인 케멀 말릭 박사는 “당뇨황반부종은 50세 이하의 당뇨병 환자들이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에 시작되는 새로운 임상시험을 통해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및 러시아의 당뇨황반부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EGF Trap-Eye는 ‘아일리아’라는 제품명으로, 미국에서는 2011년에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습성 AMD) 치료제로, 2012년에 망막중심정맥폐쇄(Central Retinal Vein Occlusion, CRVO)에 따른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또 2012년에는 일본, 유럽, 호주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습성 AMD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바이엘 헬스케어와 리제네론은 아일리아의 글로벌 연구개발을 공동진행하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미국 외 국가에서, 리제네론은 미국 내에서 아일리아에 대한 판매권을 갖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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