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3D 영상 촬영이 가능한 자기공명단층촬영기(MRI)가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GE헬스케어재팬은 자기장 강도 1.5에 이르는 테슬라(Tesla/자속(磁束) 밀도의 계량 단위) 자기공명단층촬영기 ‘옵티마 MR360 어드밴스 1.5 T’를 발매했다.
이 제품은 머리의 혈류 등에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3차원 촬영이 가능한 기능을 갖췄으며 간 조직의 경도나 지방 함유율을 비침습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또, 고화질에 단시간 촬영이 가능한 검사 응용 프로그램 기능을 갖췄다.
나아가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탑재해 환자의 불안감을 완화했으며 외관 디자인도 유려하고 밝은 색상의 우드 패널(Wood panel)을 측면에 배치했다.
환자 침대는 검사 요구에 따라 고정형과 탈착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두 침대 모두 높이 49cm까지 하강하여 노인과 몸이 불편한 환자들도 오르내리기가 용이하게 설계돼 있다.
가격은 8억4000만엔 수준으로 올해 35대 판매가 목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