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인 사노피의 국내 4개 계열사가 서초구 반포동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새로운 사무실에서 지난 4일 업무를 개시했다.
이로써 국내에 진출한 사노피 그룹의 4개 계열사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제약사업부/컨슈머헬스케어), 사노피 파스퇴르(백신사업부), 젠자임 코리아(희귀질환사업부) 및 메리알 코리아(동물의약품사업부) 임직원들이 반포동 본사에 함께 둥지를 틀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사노피 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 간 물리적인 통합의 의미와 더불어, ‘새로운 사노피(new Sanofi)’라는 기치 하에 한국에서 사노피 고유의 새로운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노피는 작년 1월부터 4개 계열사로 구성된 통합경영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9월 한독약품과 지분관계 정리를 발표하면서 사노피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다각화된 헬스케어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공표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