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에는 퍼즐보다 운동이 최고!
뇌 건강에는 퍼즐보다 운동이 최고!
  • 고현석 선임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1.0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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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을 위해서 게임이나 퍼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뇌의 노화를 늦추는데는 어려운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보다는 빠르게 걷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 연구팀은 최근 70대 초반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몸을 많이 움직이는 사람일수록 뇌가 덜 수축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뇌수축은 보통 노화나 치매와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미술관에 가거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등의 활동이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 달리 뇌수축을 늦추는 데 별 효과가 없다는 것도 밝혀냈다. 

 

▲ 뇌의 노화를 늦추는 데는 빠르게 걷기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이번 연구를 이끈 에딘버러대 앨런 가우 박사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뇌위축증 위험이 적으며, 뇌주름에 손상을 덜 받고, 회백질양이 더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회백질은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부분으로 뇌에서는 바깥 표면에 분포하고 척수에서는 안쪽에 분포한다. ‘생각하는 세포’라고도 불린다.

가우 박사는 “사교모임 같은 사회적인 활동, 퍼즐맞추기나 게임 같은 지적인 활동은 뇌건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운동이 뇌건강에 좋지만, 헬스클럽에 가서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무리를 해서 뛸 필요는 없다고 충고했다. 평소에 걷는 속도보다 조금 더 빠르게 걷기만 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적인 뇌과학 학술지 ‘신경학’ 최근호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에딘버러대가 지난 수년간 진행해온 노화연구의 일부분이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 대한 설문조사와 뇌 MRI 결과를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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