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 운동선수 기록 좋게 한다”
“레드와인, 운동선수 기록 좋게 한다”
테스토스테론 양 증가시켜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1.09 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드와인이 몸에 성능을 향상시키는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증가시켜 운동선수에게 좋은 기록을 낳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턴대학 연구진은 ‘국제영양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은 효과뿐 아니라 도핑 테스트의 결과를 왜곡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하나로, 남성 스테로이드인 안드로겐의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근육 질량을 증가시키고 체력 향상 및 복구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스포츠 경기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다.

 

▲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연구진은 ‘퀘르세틴(quercetin)’으로 알려진 레드와인의 화합물이 부분적으로 ‘UGT2B17’라는 효소의 작용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레드와인 추출물에서도 동일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퀘르세틴과 같은 활성 화합물은 식품뿐만 아니라 보충제 등에서도 상당히 발견된다.

레드와인은 스포츠 분야에서 금지 약물은 아니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새로운 논쟁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연구에서는 녹색과 흰색 차도 남성 호르몬 배설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