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먼저 항균제 ‘제니낙스(Geninax)’를 오는 2014년 시장에 투입하여 상황을 점검한다.
제니낙스는 후지야마화학공업이 성분을 개발한 경구타입의 뉴퀴놀론계 합성항균제로 다양한 균종에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2007년에 아스텔라스제약이 판매를 시작해 편도선염, 급성 기관지염, 중이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올 봄에 제3상 임상시험이 종료될 전망이어서 후지필름홀딩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동사는 이를 위해 현지 대리점을 개설하고 판매에 들어가며 개시년도 소매 매출을 50억엔 정도로 잡았다. 중국내에서의 시장상황이 우호적으로 변하게 되면 개발 제품 후보를 순차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타케다약품공업과 아스텔라스제약도 지속적으로 중국에서의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의 여타 제약사들이 이 지역 및 동남아 시장 개척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후지필름홀딩스의 진출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일본 주요기업 CEO 20명에게 올해 증시 전망을 물어본 결과, 후지필름홀딩스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 중국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