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행을 줄인다면 신체질량지수(BMI)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진은 '예방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여행기반개입(Travel-Based Interventions)을 통해 효과적으로 BMI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행동위험요인감시시스템(1984~2010년)과 연방고속도로차량거리 관리데이터(1970~2009년), 연방고속도로관리청의 운전면허 데이터((1970~2009년) 등에서 BMI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기에 미농무부에서 제공받은 성인 일일평균열량섭취량 데이터(1970~2009년)를 바탕으로 자동차 여행 및 열량 섭취의 변화와 성인 평균 BMI와 연관된 변화의 추정치를 제공하는 통계 모델을 만들었다.
연구진은 그 결과, 운전자 1명당 매일 1마일씩 자동차 여행을 줄이면 6년 후 전국 평균 BMI의 0.21kg/m² 감소와 연관된다는 추정치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처럼 자동차 여행을 줄이는 것 같은 작은 변화로 비만을 감소시킬수 있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체중 조절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