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유방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로 이끌었으며, 2004년 두 명의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유명한 알버트 래스커 기초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젠센은 시카고대학에 재직하던 1950년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암의 관계에 관한 선진 연구를 내놨으며 유방암 세포의 3분의 1이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포함된 양성 유방암이라는, 당시로는 획기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 결과로, 의사들은 여성들에게 수술이나 ‘타목시펜(tamoxifen)’ 같은 약물로 에스트로겐을 차단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으며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다.
젠센과 시카고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대한 치료방법은 지금은 보편적인 유방암 치료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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