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온도 높이면, 전자파 3배 이상 ↑ …“영유아 피해야”
전기장판 온도 높이면, 전자파 3배 이상 ↑ …“영유아 피해야”
  • 박아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2.2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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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온도를 높이면 전자파 역시 최대 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전기장판 7종의 전자파 방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기장판 온도 높이면 방출되는 전자파의 세기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과학원에 따르면 전기장판의 온도를 강으로 설정했을 때 표면의 전자파 세기는 0.7∼71.1mG(밀리가우스)가 된다. 전기 장판의 세기가 약 상태일 때는 약 0.7∼23.3mG로 전기장판 온도를 높이면 전자파는 약 3배 이상 높아진다.

이러한 경우, 전기 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을 깔아주며 전자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전기장판 온도를 높이면 전기파 발생도 높아진다”라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될 수 있으면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청소년도 사용시간을 제한하거나 온도를 낮추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전제품이 방출하는 3~4mG의 전자파에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아백혈병 발병 확률이 배로 높아진다.

▲ 전기장판 온도 높이면... 전기 장판의 온도를 높이면 전자파 역시 최대 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SBS 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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