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진들은 ‘영국영양저널’ 최신호에 보고한 연구논문에서 항산화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오일은 면역체계 기능을 향상시키고, 피부와 관절염증의 혈압을 감소시켜줄 뿐 아니라, 태아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특히 생선오일이 욕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포커스를 맞췄다.
통상 장기간 앉거나 누워 있는 경우, 피부와 조직에 욕창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연구진은 40명의 환자들 중 20명의 식단에다 매일 생선오일을 8g씩 추가했으며, 나머지는 병원에서 주는 표준식단을 3주간 먹게 했다.
그 결과, 생선오일 추가 그룹에서 욕창으로 인한 고통과 불편이 20~25% 개선됐으며 환자의 몸 전반에 걸쳐 표준식단 그룹보다 염증 발생이 훨씬 적었다.
또한, 환자들의 면역 시스템이 향상되었으며 부종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생선오일의 이같은 효과는 신체조직에 산소 레벨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욕창이 생기면 산소, 피부습기, 혈류의 부족현상이 일어나며 압박에 의해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벌겋게 부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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