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응용 소프트웨어는 생리날짜, 배란일 예측, 신체조성 균형(신체 구성물질의 종류와 양, 또 그들이 전체에 대하여 차지하는 비율), 혈압측정,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일본의 유명한 전자회사 파나소닉은 지난 10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기 3종류를 발매했다.
여기에는 손목 혈압, 체중과 체지방 비율 등 10개 항목을 측정할 수 있는 ‘신체조성균형계(計)’와 매일의 총소비칼로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활동량계’가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 ‘파나소닉 스마트 어플라이’를 다운로드한 스마트폰을 각 기기의 본체에 갖다 대면 측정 데이터가 바로 나온다. 또 각 항목의 측정값과 그 추이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측정 데이터를 가족 및 친구들과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세계 최초로 체지방계(體脂肪計)를 만든 바 있는 건강기기회사 타니타(Tanita)도 지난 8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연동된 체조성계(体組成計)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체중, 체지방율, 근육량 등 9개 항목의 데이터가 측정될 때마다 스마트폰에 전달된다.
IT기업인 사이버드(CYBIRD)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여자의 남자 친구’는 iPhone이나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는데 지난 10월말 현재 1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형성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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