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울산경남지회, 울주군보건소는 11월 29일(목) 오후 3시 KTX울산역 광장에서 ‘제25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제정하여 범세계적으로 에이즈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제25회 세계에이즈의 날 주제는 ‘Getting to Zero’(감염ZERO, 차별 ZERO, 사망ZERO)이다.
울산시는 이날 캠페인에서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의 HIV감염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 20여점과 에이즈의 감염경로와 예방법을 담은 패널 등을 전시한다.
또한 ‘STOP AIDS’의 문구로 설치된 벽화에 희망의 장미꽃과 국화꽃 1,004송이를 꽂아 벽화를 완성시키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콘돔 크게 불기와 풍선 날리기, 레드리본 배지달기, 콘돔 무료 배부 행사 등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에이즈는 80.9% 이상이 성 접촉에 의하여 감염되고 있다는 통계를 보더라도 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계적으로는 5초에 한 명이 에이즈에 감염되고 10초에 한 명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감염인도 질병관리본부의 보고에 의하면 2011년도 12월 말 현재 7030명으로 실제로는 3~4배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 콘텐츠는 울산광역시의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