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일주일에 90분씩만 운동을 해도 치매위험이 40%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60대 이상 고령자도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3번만 해도 혈관 이상에 의한 치매발병 확률이 크게 낮아지고 노화로 인한 뇌손상도 60%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최근 연구결과를 전했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발병 후 발생하는 치매증상 중 2번째로 흔한 것으로 뇌에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논문 수석저자인 포르투갈 리스본의대 신경과학과 아나 버델로 박사는 “운동의 효과는 나이, 과거 병력, 교육정도 등의 요인이 미치는 효과를 모두 넘어서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번 연구로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 저널인 ‘뇌졸중’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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