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 ‘제11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이 제약업계의 뜨거운 관심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제약협회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은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관련하여 중남미시장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최근의 약가 인하 정책 및 내수 시장 침체의 위험 등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포럼에는 200여명의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4층 강당을 꽉 메웠다.
PAREXEL Consulting의 Alberto Grignolo 부사장이 중남미 시장 진출에 대하여 다양한 정보와 시장동향을 비롯하여 중남미시장의 특성과 브라질, 멕시코 등에 대한 시장현황 및 동향을 소개했다. 이어 PPD의 Debora Fernandes 이사가 남미 임상 환경 및 개발전략으로 시장정보와 환자의 접근, 비용 및 경제적 고려사항, 도전과 성공적인 전략 등을 소개하고 World Courier 아시아태평양 Andrew Mc Donald 이사는 남미에서의 성공적인 임상 물류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 유한양행 김종균 실장은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파맵신의 유진산 대표는 R&D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근 바이오의약품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 대해 현실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위기를 타개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은 최대의 제네릭 시장으로서 국내 기업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