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생명 유효기간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 정부의 보건관련 데이타에 의하면 가장 가난한 사람과 잘사는 사람간의 '기대생명' 차이는 2배에 이르렀다.
1998~2000년 미질병예방통제센타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 거주하는 톱 레벨의 기대생명은 최빈민보다 79.2세 對 74.7세로 평균 4.5년 길었으며 이는 1980~1982년 조사때의 75.8세 對 73세의 2.8년 보다 현격하게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차이가 빚어진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첫째, 고소득자나 고학력자들은 심장병이나 암치료에 있어서 가난한 사람들 보다 선진화된 치료를 잘 이용한다.
둘째, 가난한 사람들보다 담배를 덜 피운다.
셋째, 가난한 사람들은 덜 싱싱한 음식이나 열악한 삶의 조건하에 있다.
넷째, 가난한 사람들은 건강보험 가입율이 낮고 진단을 덜받을 뿐 아니라 질병예방에 신경을 덜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