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거북, 살모넬라 균 "득실"
애완용 거북, 살모넬라 균 "득실"
  • 이경숙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4.1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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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품위생국(FDA)은 유아나 아이들 심지어 면역기능이 손상된 어른들까지 애완용 새끼 거북에게 노출되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균은 사람, 포유류, 조류 따위의 장(腸)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냉각되어도 죽지 않고 식중독과 위장염을 일으키며 사망에 이르게까지 한다.

FDA는 최근 플로리다에서 4살 된 어린이가 살모넬라 균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아이의 집에서 애완용 거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4인치 이하 거북 판매는 불법이며 선의의 과학적, 교육적 혹은 전시목적 외에는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살모넬라균은 거북이의 피부와 껍질에 서식하며 애완동물원, 공원등지에서 옮길 수 있다.  거북을 만지게 되면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 초 애완용 거북, 특히 레드이어드슬라이드가 약 28만건에 달하는 살모넬라감염증의 원인임이 밝혀졌다.

FDA는 1975년 4인치 이하의 껍질을 가진 거북의 판매를 중지시켰으며 매년 7만4000건의 감염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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