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예방하는 눈 마사지법
안구건조증 예방하는 눈 마사지법
  •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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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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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
안구건조증이란 안구에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면서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거나 눈의 시림,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의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되는 안질환을 말한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후천적인 요소가 많다. 특히 눈에 피로를 주는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기 사용, 스마트폰 등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눈에 적절한 휴식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중 하나가 '눈 마사지'다. 눈 마사지는 눈을 유연하게 유지해줄 뿐 아니라 마음 또한 이완시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눈 마사지법은 간단하다. 마사지 전에 30~40초 동안 숨을 고른다. 손바닥을 30회 정도 비벼 열이 나게 한 다음, 양미간 뼈 위에서 눈썹 위, 눈꼬리 옆, 눈 아래, 다시 양미간 사이, 반대쪽 눈꼬리 옆, 반대쪽 눈 아래, 눈 사이 순으로 가볍게 숫자 '8'을 그리듯 이 동작을 50회 이상 반복하면 된다.

보다 눈에 고른 효과를 위해서는 25회 정도는 시계방향으로 돌리고 나머지 절반은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것이 좋다. 또한 수시로 눈을 깜빡여주는 것 역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데 좋다.

더불어 눈은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쉴 틈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눈이 제대로 쉴 수 있도록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는 동안 눈은 아주 미세한 불빛에도 무의식적으로 반응해 그 빛을 따라 다시 활동하게 된다. 따라서 빛에 눈이 반응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명을 어둡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불가피한 경우라면 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일 이미 안구건조증 탓에 고생을 하는 경우라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온풍기 등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용할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는 것을 피한다. 또한 가습기나 실내 어항 등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그 외에도 실내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 역시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거나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주는 것 역시 좋다.

하지만 인공눈물로는 안구건조증의 근본적인 완치가 어렵다.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알맞은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한편 서울밝은세상안과는 안구건조증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지난달 21일부터 '30일간 안구건조증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프로젝트 내용은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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