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이야기’에는 두부의 영양정보와 구매·보관 시 주의점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로 구성됐다.
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도,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과는 다르게 열량과 포화지방 함유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식품이다.
식약청은 단백질, 수분함량 및 지방산의 불포화도가 높아 산패 및 미생물에 의한 변질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구매나 보관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구매·보관 방법은 ▲포장된 두부의 유통기한 확인 ▲보관온도 준수여부 ▲포장되지 않은 두부는 24시간 이내 구입(겨울철은 48시간)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 ▲남은 두부는 가열·조리해서 보관하거나 밀폐용기에 넣고 찬물을 부어 냉장 보관 ▲냉동 시에는 으깨서 물기를 제거하거나 양념해서 냉동 보관 등이다.
두부의 영양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 다른 식품과 같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당근 등 채소를 함께 곁들이면 두부에 부족한 비타민 A와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으며, 생선과 함께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한 아미노산 성분인 메티오닌(methionine) 및 라이신(lysine)도 보충할 수 있고, 생선에 함유된 비타민 D가 두부에 있는 칼슘 흡수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금치는 칼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두부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하루 세끼를 두부만 먹는 다이어트는 심각한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발굴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부 이야기’는 홈페이지(www.kfda.go.kr)의 ‘생활밀착형정보’, 블로그[식약지킴이(http://blog.daum.net/kfdazzang), 푸드윈도우(http://blog.naver.com/foodwind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