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소하는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건립 공사를 진행해 연면적 약 3,000㎡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건물을 신축한 것으로 X-레이 장비, 골밀도측정기, 내시경(위, 대장) 장비 등 검사장비가 대거 교체됐다. 골밀도검사실, 초음파검사실, 동맥경화검사실, 방사선촬영실 등의 설치로 검사동선도 단축됐다.
성별·연령별로 특화된 검진과 함께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검자의 질병력, 가족력 등을 고려한 특수정밀검진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검사가 가능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김동헌 원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개인의 질병을 철저히 분석하고, 정확한 조기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한 검진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평생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의료원은 전신 암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인 64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와 실시간 입체영상(3D)을 이용해 머리, 심장, 흉부 등의 각종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128채널 MDCT’를 도입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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