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준비해온 이번 사업으로 생물자원 기반 기능성식품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도청측은 기대했다.
지식경제부, 경북도, 안동시가 2008년부터 5년간 총 302억원(국비 135억, 지방비 167억)을 투자한 이번 사업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주관으로 2010년 10월 16일 건축공사를 준공해 건강기능성식품 생산 지원을 위한 GMP 시설장비 구축 등이 추진됐으며, 올해 2월 아파트형 공장 5개 업체의 입주가 완료됐다.
입주업체의 일반식품가공업 영업신고 편의를 위해 HACCP 컨설팅 지원과 GMP 기준의 공장 내부 배치계획이 확정됐으며, 4월부터 자체생산 장비와 설비 등이 ISO 9001과 ISO14001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3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하고 늦어도 금년 말 경에는 모든 시설을 완비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약 64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어 낙후된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북 북부지역에 자생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약용작물을 원료로 활용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천연물 기반 기능성 식품산업과 생물의약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열 신성장산업과장은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건립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인 천연물 기반 기능성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밑거름으로 경북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약진해 나가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 북부지역이 생물산업의 보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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