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환자의 식도를 제거하기 위한 최소 침습적 수술이 식도암 환자들의 폐감염을 기존 수술 방법보다 낮춘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델란드 VU의과대학 연구진은 가슴을 열고 수술을 하는 기존방법으로 수술을 한 환자 56명과 최소 침습적 수술을 한 59명의 식도암 환자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2주가 지난 후 폐감염이 기존방법 피수술자에게서 29%, 최소 침습법 피수술자에게서 9% 나타났다. 또 전체적으로는 34% 대 12%였다.
나아가 최소 침습법 피수술자는 혈액손실이 적었고 병원 입원기간도 짧았을 뿐만 아니라 통증이 적고 성대마비 통증도 덜했다.
연구진은 “최소 침습법 수술이 기존 방법만큼 효과가 있다”면서 “식도암 수술의 표준방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논문은 란셋 최신호에 발표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