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을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
축농증을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
  • 강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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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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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용 원장(코비한의원 정자점)
축농증(부비동염)은 코를 중심으로 하여 눈 아래, 위 사이에 있는 부비동-상악동, 사골동, 접형동, 전두동이라는 곳에 급만성염증으로 농이 차서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원래 빈 공간인 부비동은 호흡할 때 공기가 출입하면서 머리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작은 구멍을 통하여 코와 연결이 되어 있다. 염증으로 인해 이 구멍이 막히면 환기가 되지 않아 축농증이 발생한다.

초기에 축농증을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수술을 통하여 치료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축농증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잦은 감기나 면역기능 저하, 만성 스트레스와 환경에 따라 재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관리를 잘해야 한다.

축농증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특히 감기가 10일 이상 지속되어 이런 증상이 있다면 급성 축농증일 가능성이 크다. 누런 콧물과 함께 코가 막히고 눈썹뼈, 관자노리, 광대뼈에 욱신거리는 통증, 피로감, 발열, 심한 악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부비동에 농이 차면 입구가 좁아 농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머리 온도 조절 역할이 원활하지 못해 두통과 어지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잦은 코감기 치료로 축농증 재발 예방

만성 부비동염은 급성 축농증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거나 잦은 감기에 의해 발병한다. 비색, 황색의 콧물, 코 가래, 밤과 아침에 심해지는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축농증으로 인해 코가 막혔을 경우 억지로 풀게 되면 농이 귀로 들어가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코를 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축농증은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걸리기가 쉬우며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축농증의 코막힘 증상으로 인하여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고 코막힘, 두통증의 증상이 나타나 아이들이나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집중력을 방해해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만약 축농증 증상이 아이들에게 보인다면 초기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축농증에 좋은 음식

축농증에는 고구마, 땅콩, 시금치가 좋다. 삼백초, 신이화(백목련 꽃봉오리), 박하차, 질경이를 달인 즙을 매일 꾸준히 마시면 축농증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축농증을 앓고 있다면 찬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찬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기능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공기가 건조하면 코질환이 악화되므로 실내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축농증 예방 생활 습관

1. 코감기에 걸려 탁한 콧물이 보이면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2. 탁한 콧물이 비강 안에 고이지 않도록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따뜻한 생리 식염수로 비강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3. 실내 공기를 너무 덥지 않게 하고 습도를 조절해 준다.
4. 제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 면역력을 증가시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5.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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