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아직도 수술하세요?
자궁근종, 아직도 수술하세요?
  • 박성우
  • admin@hkn24.com
  • 승인 2012.01.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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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노화와 함께 건강이 악화되기 마련이다.  특히 여성들은 30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자궁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20대까지는 자궁의 건강에 무심할 수도 있지만 30대에는 자칫하면 자궁의 건강을 잃어 최악의 경우 불임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에는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지만 최근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에게 쉽게 발생하는 질환은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이란 자궁에 혹이 생기는 질환으로 암은 아니지만 대부분 상당한 크기로 발달할 때까지 그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30~40대 여성의 30% 이상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평소에 자궁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자궁근종은 1cm이하부터 15cm이상으로 환자의 나이와 몸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나타난다.

크기와 개수에 따라 생리통, 월경과다, 부정출혈, 생리불순이나 덩어리진 피가 나오거나 심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 예방 및 치료를 해야 한다.

이러한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으로 인해 최근에는 한의학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의학에서의 자궁근종의 치료는 자궁 속에 쌓인 습담과 노폐물을 없애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울체된 기와 혈을 푸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때 좌약 요법이나 약물 요법, 침과 뜸 요법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우선 자궁근종용 좌약은 환제를 좌약으로 개발해 자궁에 직접적으로 들어가 근종을 녹이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약물이다. 질점막을 통해 직접 흡수되어 빠르게 약효가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또 자궁의 혈류 순환을 촉진하는 좌훈요법이 있는데 이는 훈증법에 해당하는 것으로 약물을 물에 끓여서 수증기를 쏘이는 방법을 말한다. 오랜 옛날부터 여성들이 산후, 혹은 여성질환이 발생했을 때 썼던 산부인과적 처방으로 환부나 여성기관에 직접 영향을 미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성우 원장은 "자궁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보궁단은 이름 그대로 자궁을 보호한다는 뜻을 가진 환약"이라며 "좌약이나 좌훈 등의 자궁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치료법과 침이나 부항, 약물, 뜸 요법 등을 병행하면 확실한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희보궁한의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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