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결혼식 날 신랑보다 늙어 보일까 걱정”이라며 “피부관리샵과 주름개선 화장품 등 피부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얼굴에 깊게 자리 잡힌 주름을 해결하기 위해서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예약했다.
최근 비교적 성형이 간단해지면서 올 겨울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에게 일명 ‘혼수성형’이 유행이다.
‘혼수성형’은 보톡스나 필러 시술과 같은 쁘띠성형이 인기가 높은데, 이는 타 성형수술에 비해 빠른 회복력과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필러와 보톡스는 주름뿐만 아니라 낮은 코나 사각 턱, 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의 개선이 가능하여 예비 신부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한 유행을 과도하게 쫓다보면, 무분별한 시술로 쁘띠성형의 부작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부작용 사례의 대부분은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필러를 무허가 업자에게 시술을 받아 생기는 경우이다.
잘못된 시술을 받을 경우 주사기를 통한 감염이나, 피부가 괴사하는 등 큰 부작용을 야기 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들은 자칫 결혼식을 망쳐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민클리닉 민영수 원장은 “안전한 쁘띠성형이 되기 위해서는 정량과 정품사용, 전문의의 시술이 모두 갖추어 져야 한다”며 “개개인에 따라 시술 부위에 멍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혼수성형을 원하는 신부는 최소 2~3개월 전에 병원을 방문하여, 충분한 상담을 하고 결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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