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의 시작은 눈에서부터
노안의 시작은 눈에서부터
  • 송홍식
  • admin@hkn24.com
  • 승인 2011.12.22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홍식 드림성형외과 압구정점 본점 대표원장
서울에 사는 김유리(34세)씨는 유난히 심한 다크 서클과 눈밑주름 때문에 고민이다. 다크 서클이 심해 피로해 보이고 인상이 어두워 보이며 주름 때문에 나이까지 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이다”며 ”나이 먹는 게 눈에 보이는 거 같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다크 서클과 눈밑주름은 사람의 나이 판단기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사람의 눈은 나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눈 주위의 근육과 피부 상태도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어려 보이는 눈은 눈가 주름과 처짐이 없는 눈이다. 보통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가 쳐져 얼굴의 라인이 부드럽지 않고 울퉁불퉁해 보여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

특히 다크 서클이 심해도 피로해 보여 나이가 많아 보인다. 눈 밑 색이 밝고 평평하면서 탄력 있는 눈 밑 애교살이 있으면 밝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동안으로 보이게 된다.

다크 서클이 생기는 이유 중 피부색의 변화는 피부과에서 미백 관련 레이저와 비타민 치료를 해서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피부색의 변화 외에 보통은 피부 아래 지방 분포와 혈관이 원인인 경우이다. 눈 밑에 지방이 튀어나와 그늘져 보이거나 눈 밑 모세혈관이 뭉쳐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이 있지만 수술 후 만족도가 높지 않다. 눈 밑의 근육과 피부탄력이 약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고 몇 년이 지나면 눈 밑 근육은 더 처지고 눈 밑 골이 더 꺼져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번의 수술로 다크 서클뿐만이 아니라 눈 밑 애교 살 복원, 눈 밑 주름제거, 눈 밑 지방제거 등 최대 4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복합적인 성형술이 있다. 이 수술은 ‘하안검 복합성형술’이다.

수술 방법은 먼저 눈썹과 눈꺼풀 경계부분을 절제해 모세혈관이 모여 뭉쳐있는 울혈을 제거한다. 눈 밑과 뺨 사이의 막을 제거하여 눈 밑 안의 지방과 뺨 쪽의 살이 직접 닿게 해준다. 이렇게 하면 눈 밑 혈액 순환이 좋아져 울혈로 인한 다크 서클이 치료된다.

그 다음은 눈 밑 지방을 눈 밑 골과 눈을 퀭하게 보이는 부위처럼 살이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재배치하고 불필요한 지방은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웃을 때 생기는 애교 근육을 웃지 않을 때도 처지지 않도록 올려 고정시켜 준다. 흔히 나이가 들면 눈 밑 애교 근육이 처져 눈이 흘러내리는 인상을 주는데 이런 현상도 해결된다.

이 수술은 환자 가운데 95% 이상이 만족한 수술법으로, 눈 밑 애교 살이 도톰했던 어릴 때의 눈으로 되돌아가는 효과가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눈은 가지각색으로 생겼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적합한 수술을 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눈 수술을 결정했다면 수술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