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신들은 엘사 포르네로 이탈리아 복지부장관이 4일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포르네로 장관은 이탈리아를 감싸고 있는 위기의 먹구름을 걷어 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의 긴축안에 포함된 연금개혁안을 설명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는 것.
포르네로 장관은 연금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다 말을 잇지 못하는 상태에서 목이 멘듯 눈물을 글썽였다.
이때 이 광경을 지켜보던 마리오 몬티 총리가 황급히 나서 사태를 수습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탈리아는 연금수령개시 나이를 올리고 세금인상과 예산삭감 등을 담은 400억 달러 규모의 긴축 및 성장촉진안을 내놓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