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과 한국노바티스는 공동으로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가들의 금연의지를 돕고자 이번 달부터 5월 말까지 '니코틴엘 금연교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간호사가 병원이나 약국에 파견돼 일산화탄소 측정기로 흡연자의 폐 건강상태를 측정한 후 이에 따라 1:1 상담과 금연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와 그 가족들로 전문적인 금연 상담과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금연교실은 서울 및 경기도의 약국 또는 병원에서 진행되며 전문 금연상담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효과적인 금연방법을 제시해 금연 의지를 고취시킬 계획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화약품 조훈 부장은 "금연교실을 통해 흡연자들이 자신의 폐 건강상태에 대해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여 금연의 성공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사업부 정성훈 차장은 "일반적으로 흡연자들은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금연전문 상담 간호사와의 맞춤 상담으로 실질적으로 금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