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평소 생활습관부터 주의해야
턱관절장애, 평소 생활습관부터 주의해야
  • 박근용
  • admin@hkn24.com
  • 승인 2011.10.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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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위치하며 두 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이다. 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며 턱 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 되는데, 이때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도 한다.

일반적으로 턱관절장애에 걸리면 입을 벌리기 힘들고, 입을 벌렸다 다물 때 턱에서 ‘딱’ 소리가 나며 턱관절 부위나 주위 근육의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심할 때는 입을 벌릴 때 아파서 숟가락조차 입에 넣기 어렵다.

또한 얼굴변형을 불러와 외모 콤플렉스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턱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 얼굴의 좌우가 차이가 날 정도로 외형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턱뼈가 삐뚤어지게 되면 얼굴의 외형상 변형뿐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균형도 안 맞게 되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심한 경우, 머리를 돌리기 힘들거나 척추측만증이 생기기도 하고, 골반이 틀어지거나 다리 길이의 좌우가 차이 나기도 한다.

턱의 균형이 맞지 않는 이유는 잘못된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선천적 구조 이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스트레스와 기혈부족에서 오는 경우이며, 특히 질긴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다든가 자주 턱을 괴고 있는 행동들은 턱의 형태를 변형시키기 쉽다. 

턱관절 장애는 추나요법과 턱을 바르게 하는 정함요법으로 경추를 바르게 교정하여 전신을 바로 잡아주고 동작침법과 약물요법으로 턱 근육을 강화시켜 주며 족부교정구와 운동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치료 후에는 턱의 통증과 관절 잡음이 없어지며, 개구범위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체형이 바르게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신의 입을 크게 벌릴 경우 입이 S자로 벌어질 때,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 때, 턱관절부위에서 잡음이 날 때, 턱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목과 어깨 근육이 뻣뻣하고 당길 때, 가끔 한쪽 귀가 아플 때, 편두통이 있을 때 등은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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