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란 무엇일까? … 옥건 원장의 탈모 이야기(1)
탈모란 무엇일까? … 옥건 원장의 탈모 이야기(1)
  • 옥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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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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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건 원장
흔히 탈모라고 하면 머리칼이 빠지는 것이라고들 생각한다. 어느 정도는 맞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의학적으로 봤을 때 꼭 맞는 말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칼이 빠지는 것이 탈모라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탈모가 없는 사람도 모발이 빠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 본인은 탈모라고 생각하지 않고 머리 숱도 많아서 걱정인데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탈모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그런 이유로 자신이 탈모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실 탈모가 없는 일반인도 탈모가 일어난다. 정상적인 탈모는 정상 모발주기의 한 과정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탈모는 정상 탈모에 비해서 정도가 심한 비 정상적인 탈모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발의 수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어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탈모가 없더라도 모발수가 줄어들면 줄어 들었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흔히 발모제 라는 말을 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진정한 발모제는 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흔히 접하는 소위 발모제라는 치료약들은 모두 기존의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모발의 수를 더 늘려주는 작용은 없다는 말이다.  정상 모발도 주기라는 것이 있어서 3년에서 6년 간 자라다가 빠지고 3 개월 정도 쉬었다가 다시 자라는 과정을 반복한다.

일부러 뽑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탈락된 모발은 몇 개월 있다가 거의 백프로 다시 자라나온다.

의학적으로 탈모란 이런 모발의 주기가 짧아져서 얼마 자라지 못하고 빠지면서 탈락되는 모발의 수가 늘고 자라는 모발도 점차 가늘고 짧아져 결국에는 솜털처럼 되는 현상이다.

어느 날 샤워를 하고 거울에 횡 한 머리가 비쳐졌을 때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온라인 쇼핑이나 홈쇼핑, 거리의 광고판에서 본 적이 있는 발모제나 다른 여러 가지 탈모 치료방법들인데 사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고 대부분이 원인을 치료해야 완치가 될 수 있다.  

때문에 무턱대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치료를 먼저 하려 하기 보다는 탈모 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탈모의 원인을 규명하고 원인 치료를 하는 것이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이며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다. <옥건 모발이식센터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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