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부상자 강원·전남 급증
어린이집 부상자 강원·전남 급증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9.19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해 보육 당국의 관리·감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최근 3년간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사고 현황’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전남 지역 어린이집에서의 안전사고 부상자 수는 2008년 44명, 2009년 46명에서 2010년에는 155명으로 전년 대비 109명이 증가했다. 강원 지역 역시 전년 대비 부상자 수가 16명에서 423명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제주 지역도 1명에서 13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울산은 2009년 210명에서 2010년 67명으로, 광주 지역은 96명에서 29명으로 나타나 강원 및 전남 등과 대조를 보였다.

사고발생 유형을 보면 실·내외에서의 부딪힘과 넘어짐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 의원은 “복지부 보육 담당자는 2009년 대비 2010년 전남 및 강원, 제주 지역에서 부상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은 2010년부터 보육시설 안전공제회 가입으로 인한 신고 횟수의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광주, 울산 등에서 부상자 수가 감소하는 현상을 감안할 때 설득력 없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보육당국은 전년대비 부상자 수가 급증하는 지역의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실태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