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숙자의 인기 인터넷방송 ‘노숙자세제’에서는 어제 밤 10시 방송에서 한주간의 소식을 가지고 다양한 독설을 퍼부었다. 노숙자는 지난 7월 개편을 맞이해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차도남(차량만 보면 갖고 도주하고 싶은 남자)인 곽한구와 함께 한시간동안 독설을 퍼붓는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는 최근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소셜테이너 개그맨 권영찬이 초대되었다. 노숙자와 곽한구의 선배격인 권영찬은 한참 후배인 곽한구가 방송전에 차를 주차해주겠다고 했지만, ‘견물생심’이라고 차를 보면 또 욕심이 날테니 알아서 주차했다고 웃음을 던지는 조크로 시작했다.
권영찬은 노숙자세제에서 최근 보육원과 소년원을 다니며 아이들을 위한 미래의 희망을 심어줄수 있도록 재능기부 강연을 다닌다고 밝히며, 지난 7월 1일 시행된 애완견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 과세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 놓았다.
이에 대해서 노숙자는 애완견 한 마리 키우는데 최근 사료값도 많이 올랐고, 진료비도 만만치 않은데 이런 상황에서 애완견 진료비에 대한 부가세를 내야 한다는 것은 힘든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일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대해서 양방향으로 진행되는 ‘노숙자세제’의 네티즌들은 ‘맞는 말이다’,‘애완견 한 마리 키우기 너무 힘들다’등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왔다.
또한 차도남 곽한구는 요즘 들어서 성형수술 하지 않은 연예인은 찾아 보기 힘들다. 또한 최근들어서는 취업예정자들도 외모가 뛰어나면 취업이 잘되서 성형수술도 스펙에 들어간다는데 성형수술 부가세 과세는 적절치 않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의견으로 한 네티즌은 "최근에는 아름다워지기 위한 성형수술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성형수술이라는게 자신의 콤플레스나 외모적인 단점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냐"며 "상품도 아닌 성형수술에 10% 부가세를 더 붙인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어제 방송된 노숙자세제에서는 애완견 진료비, 성형수술 부가세 반대 및 오세훈 시장의 발언, 곽노현 교육감의 2억 선사, 박명수의 한예슬에 대한 발언등 다양한 사회 이슈와 연예 주제를 가지고 독설이 진행이 되었다.
개그맨 권영찬은 방송 후미에 여러 가지 다양한 사회 이슈와 연예소식을 다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노숙자에게 부탁을 했고, 곽한구를 위해서는 과거는 잊고 현재와 미래가 중요한만큼, 차를 매매하고 싶은 사람은 곽한구를 꼭 찾으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