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 2006년 건강보험에서 발생한 암 환자 42만5281명의 치료에 소요된 진료비는 비보험(선택진료, 초음파, 병실료차액 등) 부분을 제외하고도 2조6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의료급여 부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건강보험에서 지출한 암환자 치료용 진료비는 89.2%인 1조8383억원을 차지했다.
공단급여비 1조8383억원 중에서는 위암이 2643억원으로 암 급여비의 14%를 차지했다. 이어 대장암(2565억원), 폐암(2210억원), 간암(2039억원) 순이었으며, 유방암(1621억원), 자궁경부암(435억원)을 포함한 6대암이 63%(1조1513억원)를 차지했다.
특히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5628명(신규 입원 2190명 포함)이지만 보험재정 지출 규모는 1100억원으로 6대암에 속하는 자궁경부암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급여비가 300억원이 넘게 지출된 암은 비호지킨림프종 590억원, 갑상샘암 553억원, 전립샘암 459, 난소암 377억원, 췌장암 417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배병환 기자
우연히 포털에서 위암을 검색했다가 기사를 보게 됐는데 짜임새 있는 기사 맘에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건강정보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