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지난해 대비 5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3750건으로 전년(2467건) 대비 5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02년 보고건수(148건)에 비하면 25배 증가한 것이다.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는 2002년 148건, 2003년 393건, 2004년 907건, 2005년 1841건, 2006년 2467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 2004년 감기약 뇌졸중 유발성분(PPA, 페닐프로판올아민) 파동과 관련 당시 ‘의약품등 안전성 정보관리 규정’을 개정해 제약회사 등으로 하여금 ‘중대하거나 알려지지 않은 유해사례’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배병환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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