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이렇게 하세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이렇게 하세요”
식약청, 알기쉬운 골다공증 약물 사용법 책자 발간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4.0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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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한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골다공증,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가 식약청에서 나왔다. 

골다공증은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 골 생성과 오래된 뼈를 제거하는 골 소실 속도에서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뼈의 질량감소와 뼈 조직의 구조적 퇴화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국내 골다공증 진료 환자수는 지난 2009년 74만명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13%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서구 선진국처럼 노인인구의 급증이 골다공증 환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영양섭취의 불균형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약의약품(여성호르몬제, 비스포스포네이트제 등)과 일반의약품(오소판물질)이 있다.

식약청은 여성호르몬제인 ‘에스트로겐’은 투여를 시작하기 전, 가족력과 환자의 질병상태 등에 대한 사전검사를 통해 투여가 안전한지 평가돼야 하고, 투여기간동안에 환자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제’는 알렌드론산, 리세드론산, 파미드론산 등의 성분이 있으며, 이들 약제는 식도점막에 국소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1컵 이상의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되 복용 후 30분 동안은 눕지 않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소판물질’은 뼈를 구성하는 각종 물질이 포함된 추출물로서, 과량투여 시 주성분인 칼슘으로 인한 고칼슘혈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용량에 따라 투여해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식습관과 금연·금주를 생활화하며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를 유년기부터 실시하고, 규칙적인 야외 운동으로 골밀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정보는 식약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복약정보방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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