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봄 나들이,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즐거운 봄 나들이,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환절기 경각심 낮아 식중독 발생 증가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3.25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결과, 식중독 환자 수가 봄철(2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음식물 취급 부주의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특히 나들이가 늘어나는 봄철은 매년 식중독 사고가 많아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식중독 환자 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5999명 중 2분기에 3259명(54%), 2010년 전체 식중독 환자 수 중 7218명 중 2분기에 3002명(41%)으로 봄철에 집중돼 있다.

일반적으로 봄철(4월~6월)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아 벚꽃놀이, 야유회, 소풍, 수련 활동,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이 많고 아침,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또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식중독균 역시 증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김밥, 도시락 등 음식물을 일정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식약청은 나들이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고, 장시간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음식물을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수련회, 현장학습 등을 위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수련원 및 식품접객업소 이용 시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물 섭취와 개인 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