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항암제의 표적투여를 가능케 하는 제조법 특허를 취득했다.
유한양행은 28일 '표적지향을 위한 나노입자 및 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이를 표적지향형 항암제 연구개발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히알루론산 전이금속이온 또는 알칼리 토금속이온 및 치료 유효량의 항암제를 10~1000nm의 평균입자경 크기를 지닌 나노입자에 투입해 암세포까지 전달하는 시스템 및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암세포에 대한 수동표적지향효과 및 히알루론산과 암세포와의 친화력을 이용한 능동표적지향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는 것이 유한양행측 주장이다.
또 "고형암 뿐만 아니라 전이암에도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물리화학적인 안정성 및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암세포에 대해 높은 친화력을 가지므로 항암치료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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