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모넬케미칼센세스센터 쥴리 메넬라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소아학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35명의 아기에게 소우유로 만든 분유를 섭취케 하고 24명의 아기에게 단백질 가수분해물을 기초로 한 분유를 주는 실험을 했다. 아기들은 7개월간 칼로리가 동일한 상기 분유들을 섭취했다.
그 결과, 소우유로 만든 분유를 섭취한 아기들은 단백질 가수분해물을 기초로 한 분유를 먹은 아기들보다 체중이 더 빠르게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같은 사실은 아기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면밀하게 검토해 봐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비만은 여러 당뇨병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러나 “모든 분유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며 지나친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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